대구성보학교는 지난 7월 2일(화) 오후 2시 강당에서 대구성보학교와 대구이룸고등학교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인 겸 가수 초청 진로 강연 ‘국민가수 이솔로몬과 함께하는 진로톡톡(Talk Talk)’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순수 기부 강연으로, ‘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한 시인 겸 가수 이솔로몬이 작가와 가수의 꿈을 동시에 이루기까지의 과정과 현재 진행형인 그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특강은 장애가 있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마련한 것으로, 특강 내내 눈을 반짝이며 집중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저마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이솔로몬은 자신이 저술한 ‘그 책의 더운 표지가 좋았다.’와 ‘엄마, 그러지 말고’ 2종의 도서 224권을 학생들에게 기증하였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이솔로몬은 “아름다운 나무로 가득한 숲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특수학교 방문은 처음인데, 학생들의 열정에 놀랐고 나의 강연이 학생들이 꿈을 이루어 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성보학교와 이룸고등학교 학생들의 꿈을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특강에 참여한 성보학교 남주승 학생은 “TV에 출연한 가수를 직접 볼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사인까지 받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강연을 듣고 내 꿈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경렬 교장은 “시인이자 가수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솔로몬이 학생들에게 멋진 강연과 더불어 도서까지 기증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