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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고교특화형 문화예술프로그램 D-Art路 확대 운영

대구 뉴스/교육

2023. 4. 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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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예술ㆍ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관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D-Art路’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D-Art路’는 지역 문화예술기관을 거점으로 한 고교특화형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지역문화예술기관과 협약을 통해 관내 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프로그램 체험을 지원한다.

 

‘D-Art路’는 2021년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만족도가 높아 2022년부터 관내 고등학교 1학년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지역의 10개 문화예술공연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중 9곳에서 운영하는 23개 작품과 관내 고등학교의 창의적체험활동을 연계하여 1교 1작품 관람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참여하는 지역 문화예술공연기관이 7곳에서 9곳으로 2곳이 추가되어 총 21,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 체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3월 28일(화), 올해 첫 공연장인 대구콘서트하우스를 찾은 대구일과학고와 대구일마이스터고 학생 200여 명은 독일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단이 특별히 공개한 리허설을 관람하고, 한 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까지의 무대 뒤 모습을 현장에서 보고 느끼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관람을 마친 대구일과학고 1학년 신동현 학생은 “지휘자와 단원들 간의 소통과 협업으로 공연이 다듬어지는 과정을 보는 재미가 남달랐고, 리허설 참관만으로도 세계적인 수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4월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세계적인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금난새와 함께 하는 2시의 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는 등 1년간 우리 학생들을 맞이할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2023 D-Art路 기관별 공연작품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체험하면서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고, 문화예술 감수성과 균형 잡힌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요즘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