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키우고,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미래 핵심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2024학년도 대구 메이커교육을 추진한다고 2일(목) 밝혔다.
‘메이커교육’이란 학생 스스로 창의적인 사고로 원하는 것을 만들고, 다른 사람과 의견을 공유하며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활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올해는 ▲기반 조성, ▲운영 내실화, ▲역량 강화 및 성과 공유·확산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초ㆍ중ㆍ고 15교에 교당 5천만 원을 지원하여 창의융합 메이커실을 구축하고, 초ㆍ중ㆍ고 11교에 3D프린팅, 레이저커터 등 기자재 관련 안전시설 구축 예산을 교당 최대 5백만 원을 지원하여 융합교육 기반의 안전한 메이커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 30명으로 메이커융합교육 지원단을 구성하여 교육자료 개발, 장학자료 발간, 연수 지원, 공유 플랫폼 구축 등을 수행하여 메이커교육 활성화에 주력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메이커교육 거점센터(발명교육센터) 8개소*를 운영하며, 학교 컨설팅 및 수업 지원 등을 통해 메이커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고, 지난해 메이커교육 우수학교 8교를 선도학교**로 지정하여 교육 프로그램 개선ㆍ보완 및 우수사례 일반화에 힘쓴다.
또한, 교과수업ㆍ자유학기ㆍ창체동아리 등 학교별 특색에 맞는 운영과제를 2가지 이상 자율 선택하여 메이커교육을 운영하는 실천학교를 초ㆍ중ㆍ고 169교 선정하고 교당 최대 7백만 원을 지원하는 등 메이커교육 운영을 내실화한다.
* 거점센터: 아양초, 달성초, 성서초, 화원초, 범일중, 강북중, 대명중, 대구창의융합교육원
** 선도학교: 아양초, 수성초, 월배초, 용계초, 팔공중, 매호중, 관음중, 대건고
대구시교육청은 테마형 메이커 직무연수, 학교 맞춤형 자율 연수 등을 통해 교원 수업 역량을 강화한다. 그리고 창의융합 메이커실 주요 기재자 운용 및 관리 방법, 메이커 수업 설계 및 실습을 통해 메이커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교원의 메이커교육 역량을 강화한다.
그리고, 메이커교육 선도학교(8교)의 우수 사례를 워크숍, 세미나, 직무연수 등 다양한 형태로 공유 및 일반화하고, 메이커교육의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대구 메이커스쿨 플랫폼*을 운영한다. 또한, 오는 9월에 열리는 대구 메이커페스타에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12월에는 성과 나눔 워크숍을 열어 메이커교육 성과를 나누고 확산한다.
* 대구 메이커스쿨 플랫폼: https://sites.google.com/dge.go.kr/dgemaker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