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올해 대구형 지능형 과학실 구축사업 대상학교 81교(초 37교, 중 33교, 고 11교)를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화) 밝혔다.
지능형 과학실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loT) 등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과학 탐구실험 및 융ㆍ복합적 탐구 활동을 지원하는 미래형 과학학습 공간으로,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교 당 최대 7천만 원씩 총 40억 원을 지원하여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한다.
대구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관내 모든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 구축을 목표로 연간 80여 교에 40억 원 정도의 예산을 지원하여 ▲협력수업 환경 구축(스마트 TV, 조별 모니터 등 관련 기자재 구축 등), ▲지능정보기술활용 환경 구축(사물인터넷 기반 측정교구, AR, VR 기기 확충 등), ▲안전한 과학실 환경 구축(안전 설비 교체, 개인 안전장구 확충 등), ▲과학실 환경 개선(노후 시설 정비 및 비품 교체) 등 4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대구형 지능형 과학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능형 과학실 활용 수업 방법 개선 및 탐구 활동 활성화를 위해 교원 대상으로 지능형 과학실 활용 연수를 실시하고, 지능형 과학실 교육활동 사례 공모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에 반영하는 등 지능형 과학실 운영 지원에도 힘쓴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2022년에 관내 초ㆍ중ㆍ고 87교에 약 4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했으며, 협력수업 환경 구축, 지능정보기술활용 환경 구축, 안전한 과학실 환경 구축, 과학실 환경 개선 등 4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첨단과학기자재를 활용한 학생 중심 데이터 기반 탐구활동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한 대구형 지능형 과학실 구축사업을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은 “미래지향적 과학ㆍ융합 수업 환경을 조성하여 우리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길러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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