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27일(월) 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대구시교육청의 군위군 편입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가지고, 교육청과 교육위원회와의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오는 7월 1일자로 편입되는 군위군 소재 교육행정기관 및 학교에 대한 안정적인 인수를 위해 그 간 대구시교육청‘편입추진단’에서 논의된 ▲사무인계인수 ▲자치법규 ▲예산 ▲조직ㆍ정원 ▲전산ㆍ정보시스템 등 분야별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 및 현안사항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군위지역 학교(기관) 및 교직원 현황, 교육재산 및 예산 현황 등 일반 현황과 업무 수행에 필수적인 나이스, K-에듀파인 등 주요 전산정보시스템의 이관 추진상황, 대구ㆍ경북 교육사무 비교를 통해 시ㆍ도간 차이가 있는 사무 174건 현황 및 향후 추진 방안, 군위군 관내 통학차량 운영 현황 등에 대해 다뤘다.
특히, ▲제ㆍ개정이 필요한 총 20건의 자치법규 현황, ▲군위지역 기존 교육사업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필요한 추경예산 편성 방향 등 향후 대구시의회의 심의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여, 군위군 편입에 따른 교육ㆍ학예 관련 조례 개정안은 오는 4월 회기에,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은 6월 회기에 제출하는 것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도 3월 회기(제299회 임시회) 중에 군위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을 방문하여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안 등에 대해 협의를 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에 편입되는 새 학기를 맞아 군위의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적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편입 업무와 관련하여 대구시의회와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요즘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