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중점 특수학교인 대구예아람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 한명 한명의 성장을 위한 학생별 맞춤형 예술수업인 ‘1인 1악기’ 프로그램의 2023학년도 첫 수업을 3월 22일(수)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1년 예아람학교 개교 이래 3년째 이어온 ‘1인 1악기’수업은 중도중복장애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의 흥미와 발달을 고려한 개별 맞춤형 악기 수업이다. 총 *10개의 악기를 대상으로 특수교사와 전문예술강사가 함께 지도하며, 초5~전공과까지 총 100명의 학생들이 학년 구분 없이 무학년제로 자신이 선택한 악기가 있는 반으로 이동해 매주 수요일 연주를 배운다.
*클라리넷, 색소폰, 피아노, 현악앙상블(바이올린·첼로·비올라), 우쿨렐레, 기타, 마림바, 퍼커션, 실로폰, 난타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속도와 방식으로 악기를 배우며 예술적 감수성과 심리적 안정감을 향상시켜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며, 단계별 성장을 통한 성취감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악기 연주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소근육·대근육 발달을 통한 신체 기능 강화의 효과도 있다. 또한, 학교에서는 ‘예아람 어플리케이션’과 특수학교에 맞게 자체 개발한 ‘1인 1악기 성취인증제’등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성장 과정을 학부모님께 피드백 함으로써 학교와 가정의 연계성 있는 소통을 한다.
대구예아람학교 하미애 교장은 “앞으로도 ‘1인 1악기’ 등 예아람학교의 특색있는 문화예술중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한명 한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요즘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