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온라인 홍보단 ‘오페라팬’ 8기를 모집한다. 오페라팬(OperaFan)은 오페라와 공연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 온라인상에서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및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의 홍보를 돕는 서포터즈를 일컫는다. 활동 기간은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다.
이들은 다양한 개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활동을 통해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기획공연, 오페라축제, 시민 아카데미 등의 온라인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블로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블로그 기자’,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두 가지 분야로 구분해 온라인 홍보의 전문성을 높인다.
‘오페라팬’에게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 공연 입장권이 제공된다. 1인 1매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인 2매로, 예년 대비 두 배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수료증 발급 및 공연 티켓 추가 예매 시 30%의 특별 할인을 제공하며, 활동 ID 카드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운영하는 시민아카데미 수강권을 제공하는 것 또한 새로운 혜택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페라팬’은 만 18세 이상으로,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음악, 공연 애호가들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가 대구·경북지역 거주자에 한했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지역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모집 기간은 2월 27일(월) 오후 6시까지이며,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로드해 작성 후 메일(smchoi@dgfc.or.kr)로 접수하면 된다.
By 요즘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