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과학고등학교는 2023년 4월 24일(월) 14시 DGIST 슈퍼컴퓨팅·빅데이터센터(이하 DGIST)와 학술정보·계산 과학기술·시설 등의 상호 교류 및 슈퍼컴퓨터 활용과 연구의 공동 협력 체제 확립을 위한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DGIST는 대구일과학고 학생들이 교육·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슈퍼컴퓨팅 장비 및 시설 자원을 지원하고, 슈퍼컴퓨팅 및 계산과학공학 관련 기술정보와 자료를 제공하여 SW·AI 과학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다.
DGIST는 대구일과학고에 연간 이용료가 6,400만원에 달하는 슈퍼컴퓨터 20*노드의 자원을 무상제공하고, 학생들이 추가 자원을 요청할 경우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학생들은 교내에서 가상PC로 슈퍼컴퓨터에 원격 접근하여, AI 과학의 핵심이 되는 딥러닝, 데이터 분석 등에 슈퍼컴퓨터를 활용 할 수 있다.
*노드: 1개의 노드는 슈퍼컴퓨터를 구성하는 고성능 서버급 컴퓨터를 의미 (20노드의 경우, 총 20개의 고성능 컴퓨터가 한 번에 대용량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병렬처리)
한편, 대구일과학고는 인공지능 융·복합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2023년부터 4년 동안 교육부가 지정한 ‘SW·AI 교육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대구일과학고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학생들이 인공지능 데이터분석·신물질·정보통신·로봇·에너지·뇌과학 및 뉴바이오 등의 연구 과정에서 슈퍼컴퓨팅을 활용하도록 지도해 SW·AI 연구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DSIST 슈퍼컴퓨팅·빅데이터센터 장익수 센터장은 “지역 인재들이 우수한 연구환경에서 미래사회의 핵심 산업인 SW·AI 분야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일과학고 장미옥 교장은 “DGIST의 지원에 큰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융·복합 교육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우리 학생들이 과학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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