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6월 5일(월)부터 1호선 화원역을 상시적인 문화공연이 있는 공연 특화역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존 화원역 지하 2층 대합실에 있던 그랜드피아노(달성군 기증) 주변 공간을 공연무대로 조성해 피아노, 통기타, 우쿨렐레 등 소규모 공연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문화행사가 없을 때는 시민 누구나 그랜드피아노를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개방했다.
화원역에서 문화행사 개최를 원하는 예술문화 단체는 공사 홈페이지 ‘문화/행사 이용신청’을 통해 공연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7일(수) 달성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철도 문화공간 운영 활성화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가 이동수단만이 아닌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시민 행복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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