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5월부터 다국어 리플렛(4종)을 제작하여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학생 및 가족, 외국인 관람객의 전시체험관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맞춤형 관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국어 리플렛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낯선 환경과 언어의 불편함을 줄이고 과학, 수학, SW교육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 출신국별 비율을 고려하여 4개 언어(베트남어, 중국어, 러시아어, 크메르어)로 제작되었다.
리플렛은 ▲대구수학체험센터, ▲전시과학관1~4관, ▲독도관,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에 전시된 콘텐츠 및 관람 방법을 사진과 함께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다국어 리플렛을 활용하여 다문화가정 학생들도 쉽고 재미있게 전시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어 학급 및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연계한 아우름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우름 체험교실은 사회적배려대상 가정 학생들의 체험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상반기에 118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학기 중에는 학교와 연계하여 전시체험관 및 천체투영관 관람, 재미있는 과학, 수학, SW 체험활동을 운영하며,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는 리플렛을 활용한 센터체험 및 통역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유호선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원장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보다 손쉽게 전시체험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맞춤형 체험교육 자료와 프로그램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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