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베스트BJ, 로드FC 로드걸로 활동 중인 인기 BJ '소먀(SOMYA)'가 최근 데뷔 싱글 '꼼짝마'를 발표하고 트로트 가수로 도전에 나섰다.
대구 출신으로 원화중·원화여고를 나온 것으로 알려진 소먀는 가수의 꿈을 안고 실용음악과로 진학했지만 기회를 잡지 못하고 아프리카TV BJ를 시작하게 된다. 2019년 BJ 시작 3개월만에 솔직하고 꾸밈없는 매력으로 아프리카TV 베스트BJ에 선정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게 되고 2020년에는 로드FC 대구 대회에서 로드걸로 데뷔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던 소먀는 다시 한번 가수로의 도전에 나선다. 우연한 기회에 가수 데뷔 프로젝트에 참가해 합격하며 6개월간 본가인 대구와 서울을 오가며 준비한 데뷔 싱글 '꼼짝마'를 최근 발표하게 된 것.
소먀의 데뷔곡 '꼼짝마'는 청량하고 레드트로한 신스 사운드로 이루어진 트로트 곡으로 싸이, 블랙핑크, 빅뱅 등 K-POP 대표 아티스트들과 작업해온 프로듀서 서원진이 작사·작곡·편곡을, 기획·제작은 얼라이즈 에이전시, 뮤직비디오는 그라비타스, 한종완 스타일리트 등 베테랑 스태프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아프리카TV BJ, 로드FC 로드걸, 가수에 이르기까지 끝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소먀는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부모님이 가쉬 데뷔하고 굉장히 좋아하신다"며 "고향인 대구 시내에서 내 노래가 들렸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