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칠곡초등학교는 2023년 7월 25일(화) ~ 8월 4일(금)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구를 대표하는 초등학교 농구부인 대구칠곡초는 1999년 창단해 전국소년체전 등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지난 4월 대한민국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삼광초와의 팽팽한 결승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칠곡초는 서울삼광초와의 결승전에서 핵심 전력인 이도윤(14점 9리바운드)를 비롯해 권률·김기승·홍윤기·배건우 선수가 선발 출전해 30:27로 승리를 거두었다. 1~2쿼터에서는 서울삼광초가 경기를 리드했지만, 선수들의 우수한 기량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3쿼터에서 역전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이도윤 선수는 “하나가 되어 함께 훈련한 팀원들과, 늘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노력해 다가오는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칠곡초 구본주 교장은 “구슬땀 흘려 일군 선수들의 값진 성과가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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