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재개관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플랫폼인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를 통해 4월부터 온라인 전시 형태로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역사와 공간, 그리고 역대 공연장을 빛낸 아티스트와 공연 콘텐츠 등을 소개하며 공연장에 대한 세계적 접근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1975년 대구시민회관으로 개관 이후 36년 간 대구경북권의 유일한 종합공연장이자 복합 문화공간으로 대구 시민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2년간의 리노베이션을 거쳐 2013년 클래식 전용홀로 재개관했다.
2016년 현재의 ‘대구콘서트하우스’이라는 새 이름으로 탄생해 올해로 재개관 10주년을 맞는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국제적 수준의 음향과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공연, 음악을 사랑하는 최고 수준의 관객이라는 삼박자를 고루 갖추며 꾸준히 성장해왔고, 재개관 10주년을 기점으로 지역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구글 아트 앤 컬처는 전 세계 80여 개국 3,000개 이상의 기관과 협력해 예술 작품, 역사 자료, 세계문화유산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구글의 비영리 온라인 전시 플랫폼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구글 아트 앤 컬처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구글의 온라인 비대면 전시 방식을 활용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내 손안에서 내 눈앞의 실존하고 있는 듯 공연장을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국내 클래식 공연장 최초로 시작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의 공간을 360도 스트리트 뷰 형태로 제공하고, 역대 공연장을 찾은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연주와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소개한다. 또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역사, 건립 및 재개관에 대한 내용과 오늘날까지 지역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달려온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아카이브로도 역할을 할 예정이다.
본 서비스는 4월부터 구글 아트 앤 컬처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무료로 접속할 수 있으며, 한국어와 영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누구나 감상 가능하다. 대구의 중심 공연장인 대구콘서트하우스에 대한 세계적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외의 지속적인 홍보 효과를 기대케 한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올해로 재개관 10주년을 맞는 대구콘서트하우스가 대구 시민들의 사랑받는 공연장이자 전 세계로 한 발짝 더 뻗어나가는 스텝으로써 구글 아트 앤 컬처 서비스를 게시한다. 전 세계 누구나 세계적 클래식 전용홀 대구콘서트하우스를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용할 것이며, 앞으로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선보여 시대를 선도해나가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역사, 공간, 공연 기록을 포함한 모든 콘텐츠는 대구콘서트하우스 구글 아트 앤 컬처 페이지와 모바일 앱(안드로이드/iOS)(Google Arts & Culture)에서 누구든 무료로 볼 수 있다.
By 요즘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