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문화센터은 7월 26(수) 19시 30분, 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대구교육가족 약 1,000여 명이 함께하는 ‘2023. 합주·합창·국악단 연합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대구학생문화센터 소속 대구유스오케스트라(합주), 대구유스콰이어(합창), 대구학생국악단 약 170여 명의 단원들이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모아 한 마음 한 뜻으로 준비한 공연을 1,000여 명의 관객들 앞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70여 명의 대구유스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서찬영 지휘자의 지휘 아래 발레모음곡 ▲‘잠자는 숲속의 미녀’로 연주회의 서막을 알린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자체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소프라노 박선하(조암중3), 마림바 신지민(신명여중3), 송소원(월암중2) 학생이 협연자로 참여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 이후 차이콥스키의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으로 대구유스오케스트라 연주의 마지막을 웅장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대구유스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끝난 후에는 전국대회 2회 연속 결선 진출 및 수상을 한 대구유스콰이어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날 수 있다. ▲‘Nothing gonna stumble my feet’, ▲‘새야 새야 파랑새야’, ▲‘퐁당 퐁당’, ▲‘안녕’ 등 총 4곡을 홍성수 지휘자와 60명의 단원들이 한 마음이 되어 아름다운 화음과 화려한 안무를 선보인다.
세 번째 무대로는 대구학생국악단 이영섭 지휘자와 40명의 단원들이 메나리조 선율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상주 모심기 주제에 의한 ‘삶의 노래’, 서울 지하철 역 환승 음악으로 유명한 국악관현악 ▲‘얼씨구야’ 2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연합연주회의 마지막 무대는 세 단체가 모두 출연해 이영섭 지휘자와 함께 서양 관현악, 국악 관현악, 성악, 판소리가 모두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나라’로 대화합의 공연을 마무리한다.
한편, 대구유스오케스트라, 유스콰이어, 학생국악단은 연주 전 3일 동안 하계 집중 캠프를 통해 한 학기 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다시 한 번 더 가다듬고 연마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이번 연합연주회 공연을 준비했다.
배호기 대구학생문화센터 관장은 “매주 밤늦은 시간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해 온 합주ㆍ합창ㆍ국악단 학생들의 연합연주회가 무척 기대되고, 많은 대구 교육가족들이 함께 하여 연주회를 즐기고 학생들을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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