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대구학생예술창작터,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일요 예술체험 프로그램

대구 뉴스/교육

2024. 4. 18. 19:15

본문

대구시교육청은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 88명을 대상으로 대구학생예술창작터에서 오는 6월 23일(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총 10회에 걸쳐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학생예술창작터

2022년 4월에 개관하여 올해 3년째를 맞이한 대구학생예술창작터(이하 예술창작터)는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예술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2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올해도 다채로운 예술융합 프로그램과 함께 학생 맞춤형 예술 심화 프로그램을 주말에도 운영한다.

 

‘일요 예술체험 프로그램’은 예술창작터 인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중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퇴직교원 일요예술멘토교실과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 심화형 프로그램(6종)으로 진행된다.

 

퇴직교원 일요예술멘토교실은 미술을 전공한 퇴직교원들이 초등학생들과 함께 창작공예, 민화 제작 등 다양한 미술 표현활동을 진행하며, 풍부한 교직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예술강사와 함께하는 예술심화형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갖는 예술영역을 보다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나의 미술 MBTI, ▲MIDI 작곡 마스터클래스, ▲뮤직밴드 끼를 펼쳐요!, ▲상상을 찍어내다 실크스크린, ▲단편영화로 만나는 우리들, ▲웹툰 등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ㆍ운영된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시각디자인, 순수미술, 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체험해 보는 나의 미술 MBTI, ▲작곡의 기초부터 전문 프로그램을 활용한 사운드 메이킹 등을 통해 나만의 음악을 만들어보는 MIDI 작곡 마스터클래스, ▲우리만의 스타일로 노래를 재해석하여 공연해 보는 뮤직밴드 끼를 펼쳐요!, ▲실크스크린 판화 기법을 익히고 나만의 그림으로 다양한 굿즈를 제작해보는 상상을 찍어내다 실크스크린, ▲캐릭터 제작, 브러쉬 및 채색 작업 등을 익히고 나만의 웹툰을 만들어보는 웹툰 프로그램, ▲영화감독이 되어 시나리오 쓰기부터 촬영조명 실습 등 영화제작 전 과정을 체험하는 단편영화로 만나는 우리들 등이다.

 

특히, 작년까지는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지만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올해부터는 초등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키우고 올바른 인성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