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예술창작터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예술교육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학생 설계형 프로그램’전반기 발표회를 지난 7월 1일(토)에 열었다.
‘학생 설계형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관심 있는 예술분야를 스스로 강의 계획을 만들어 참여하는 학생 주도형 예술 참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계획서를 심사ㆍ선정한 후 지역 예술가를 강사로 매칭 하여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전반기에는 학생 26명이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4개의 프로그램(▲밴드반, ▲통기타반, ▲사진촬영반, ▲웹툰반)에 5개 동아리로 구성하여 참여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일중, 침산중 학생들의 밴드공연, ▲서대구중 학생들의 통기타공연, ▲함지고, 대구공고 연합 학생들의 사물에 대한 촬영 기법 발표, ▲운암고 학생들의 웹툰 제작과정 및 스토리 발표로 진행됐다.
학생 설계형 프로그램에 참여한 운암고 3학년 학생은 “대구학생예술창작터와 같이 좋은 시설에서 웹툰을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 진로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학생예술창작터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잠재된 끼와 재능을 깨우는 곳이다.”며, “많은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예술융합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4월, 구) 서진중학교 자리에 개관한 대구학생예술창작터는 30여 개의 체험실과 전시실, 자료실을 구축하여 예술기반에 메이커, 미디어, 수학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술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에는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이곳을 찾았으며, 올해는 2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상시 프로그램과 방과후 프로그램, 방학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By 요즘대구 | 보도자료·문의 yozmdaeg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