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건립한 대구행복기숙사(대구 중구 수창동 소재)는 3일(목)부터 14일(월)까지 2학기 입주생을 모집한다.
대구행복기숙사는 503실, 1,000명이 입주 가능한 규모로 지난 3월 개관해 운영 중이다. 기숙사비는 관리비를 포함해 월 24만 원으로 최대 8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학의 추천을 받아 입주하는 경우에는 월 19만 원대 수준으로 이용 가능하다.
대구·경북 소재 대학에 다니는 학부생, 대학원생,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8월 3일(목)부터 14일(월)까지이다. 신청은 행복기숙사 홈페이지(www.happydorm.or.kr/daegu)를 통해 가능하다.
입주생들은 저렴한 가격의 기숙사 식당과 더불어 체력단련실, 세탁실, 멀티스튜디오, 강의실, 강당, 카페, 편의점, 독서실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입주생의 안전을 위해 생체인식 출입통제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다.
기숙사 건물 내에는 취업 준비생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하는 ‘희망옷장’과 청년 취·창업과 교류, 소통의 공간 등을 위한 청년센터가 입주해 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행복기숙사는 전국 최초로 기숙사 시설과 공공시설을 함께 건립해 다양한 교육, 취·창업, 문화 시설을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 행복기숙사가 청년 문화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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