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향토역사관은 8월 1일부터 어린이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매일 상설 운영하고, 8월 17일에는 대구지역 선사시대를 이해하는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대구향토역사관은 어린이 및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대구야, GOGO考古유물과 놀자!’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화~토요일에 향토역사관 1층 상설전시실에서 열리며, 매일 3회(10시, 14시, 15시) 50분씩 운영된다.
대구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직접 만져보며 제작 시기와 재질의 차이 등을 이해할 수 있으며 매 회 15명 정도 참여 가능하고, 참가 신청은 체험 당일 1층 상설전시실 안내데스크에서 가능하다.
8월 17일 14시에는 제3회 ‘달구벌 역사문화 알기’ 행사의 일환으로 영남문화재연구원 하진호 원장을 초청해 ‘선사시대 대구지역 사람들과 마을’ 강의를 연다.
하진호 원장은 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발굴 현장에서 오랜 기간 많은 유적을 조사해왔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담은 이번 강의는 대구지역 신석기~청동기시대 사람들의 흔적과 마을에 대한 최근 발굴 성과를 소개하며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강의는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리며 참가희망자는 7월 28일부터 전화 또는 향토역사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8월부터 대구향토역사관에서 새롭게 상설 어린이 고고학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 많은 어린이들이 향토역사관으로 오셔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 또한, 성인을 위한 ‘달구벌 역사문화 알기’ 프로그램도 앞으로 자주 개최하고자 하니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는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3개관을 각각 설립 목적과 성격에 맞게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시의 새로운 박물관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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