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베트남 남부환경모니터링센터, 베트남 호치민 중소기업지원센터와 함께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국 간 물산업 정보 교류 및 협력강화를 통해 지역 물기업 해외시장 진출의 첨병 역할을 하였다.
11월 23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베트남 2개 기관은 MOU협약식에서 양국의 환경산업 활성화 및 기술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MOU협약식에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베트남의 두 기관은 ▲상호지원과 장기적인 협력 원칙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 구축 ▲양국 기업의 기술 선진화를 위한 교류 및 업무협력 지원 ▲워크숍, 세미나, 기업매칭을 통해서 기업 간 무역활동 촉진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
베트남 남부환경모니터링 센터는 베트남 남부지역 21개의 성(城) 및 직할시를 관할하며 환경모니터링, 환경 품질 평가 및 환경서비스 활동을 하고 있으며, 베트남 호치민 중소기업지원 센터는 베트남 중남부지역 3,000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MOU협약식에 앞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인 ㈜그린텍, 에이티티㈜, ㈜지이테크, 블루센㈜, 두원티이지㈜와 함께 한국-베트남 간 물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행사를 가졌으며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의 성서사업소를 방문하여 소각시설 소개와 함께 양국의 환경폐기물 처리에 관한 상호 의견을 나누었다.
MOU협약식에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문기봉 이사장은 “이번 MOU협약으로 양국 기관 및 기업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환경 분야의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될 것을 기대하며 환경정책과 환경 선진 기술을 접목하여 글로벌 물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물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