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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새교통카드 '탑패스' - 무료환승기준 변경

라이프대구 2011. 3. 22. 17:10
올 2월부터 대구의 대중교통 환승체계에 변경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 불편을 호소하는 분들도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점이 바뀌었는지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 눈에 띄는 변화는 새로운 교통카드가 도입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카드넷에서 발행하는 대경교통카드만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BC카드의 자회사인 유페이먼트가 발행하는 탑패스도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탑패스는 티머니 등 타지역의 교통카드와 제휴를 통해 전국 호환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탑패스 사용처
시내버스: 대구, 경산
도시철도: 대구
유료도로: 국우터널, 범안로
택시: 한마음콜
쇼핑: C Space 편의점, 다빈치 커피

탑패스 구입 가격은 2,500원으로 구입 및 충전은 기존 대경교통카드와 동일합니다. 그리고, 현재 전국 호환이 가능한 걸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으신데, 최근 확인 결과 서울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아직까지는 티머니와의 제휴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로는 바로 무료환승기준이 기존 최초 승차시간 기준 60분에서 최초 하차시간 기준 30분으로 변경된 것입니다.

쉽게말해 무료환승 혜택을 받으려면 버스에서 내릴 때 하차 문 쪽에 설치된 단말기에 반드시 교통카드를 체크해야 한다는 것이고, 하차 후 30분 이내에만 무료환승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그동안 대중교통 무료환승제도의 도입으로 상당히 편리하게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무료환승기준의 변경은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큽니다. 대구시는 장거리 이용 시민과 기존에 혜택을 받지 못하던 승객 등 전체적으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 밝혔습니다만, 기존 제도가 재정적인 부담이 컸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료환승기준의 변경으로 하차시 반드시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체크해야하는데, 붐비는 출퇴근시간이나 이용객이 많은 정류소에서 단말기에 체크하는 것은 상당히 불편하다는 점 또한 아쉬운 점입니다.

새로운 교통카드의 도입과 무료환승기준의 변경이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위한 방법이라고는 하지만 기존 승객들과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개선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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