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할 분야별 정예 소방대원을 선발했다.
20일 강서소방서에서 진행된 화재진압분야는 소방대원이 현장 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술 능력(소방호스 전개, 화점 방수, 방화문 파괴 및 고립소방관 구조 등)을 평가했으며, 9개 소방서가 출전해 서부소방서가 대구최강의 팀으로 선발됐다.
전날 열린 구급 분야 선수선발에서는 9개 소방서 21명이 출전해 전술 분야 4명, 개인 술기 분야 3명, 총 7명이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됐고, 전년도 특진으로 쾌거를 이루었던 분야인 만큼 선발된 선수들은 2년 연속 성과를 위해 집중훈련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주에 이어 선발된 분야별(화재진압, 구조 전술, 구급 전술, 최강소방관) 선수들은 오는 6월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대구소방 대표로 출전한다.
박정원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최선을 다해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모든 출전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출전하는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