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설 명절을 맞아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구입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최대 2만 원)해 주는 행사를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 물가 안정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위축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오프라인 환급 행사로 당초 전통시장 대상에서 일부 도매시장에도 확대 추진한 것에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참여한다.
오는 2월 2일(금)부터 온누리상품권 소진 시까지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구입하면 시장 내 환급 장소에서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기준은 구매금액이 3만 4천 원 이상 6만 8천 원 미만인 경우 1만 원, 6만 8천 원 이상일 경우 2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1인 2만 원 한도로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는 총 5천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되며, 상품권 조기 소진 시 행사는 종료될 예정이니 관심 있는 시민들은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한편,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도매시장의 안전한 수산물 유통을 위해 중금속 및 방사능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횟수도 월 2회 시행 중이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원산지 확인과 검사로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설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로 국내산 수산물을 저렴히 판매해 시민과 어업인, 도매시장 유통종사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