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도서관은 오는 12월 8일(금)까지 대구 소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중3 진로학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진로역량을 높이기 위해 서변중 등 6개 학교의 430여 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로 채우는 고교생기부 필독서 미리읽기’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인문사회·과학·수학분야의 전문 강사가 신청학교로 찾아가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고른 생기부 필독서 100』라는 도서를 활용해 ▲인문사회 필독서 미리읽기, ▲과학 필독서 미리읽기, ▲수학 필독서 미리읽기 등 3가지 영역으로 진행된다.
3명의 전문 강사가 영역별 실물 도서 20~30권을 직접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책의 내용도 함께 읽어본 후 인상 깊은 문장 등을 필사하는 등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창중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실물 도서로 고교 생기부 필독서를 읽을 수 있어 유익했고, 추후 진로 설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제갈선희 대구서부도서관 관장은 “상급학교로의 진학이라는 여정을 앞두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 각 분야의 필독서들을 좋은 길잡이로 삼아 진로를 잘 탐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