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중학교는 5월 11일(토)부터 6월 1일(토)까지 매주 토요일에 1, 2, 3학년 희망학생 20명을 대상으로 ‘SW를 활용한 디자인씽킹 프로젝트-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 진로캠프를 운영하였다.
동부중은 ‘MIRAE 진행중(진로행복중)으로 함께 배우고 자란다’라는 진로교육 브랜드의 내면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역량 함양을 위해 온 힘을 기울여오고 있다.
이번 진로캠프는 학생들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진로역량과 창의융합적인 문제해결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Scroobly를 통한 나를 따라 움직이는 캐릭터 제작, ▲Google Art & Culture를 통한 클래식 작곡, ▲Tokkingheads를 통한 딥페이크 인공지능 합성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자 했다.
특히, 지역사회 문제 해결 프로젝트 ‘살기 좋은 만들기’에서는 모둠별로 우리 동네를 관찰하며 장단점을 찾는 과정을 통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아이디어 도출, ▷Wrtn을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담은 이미지 생성, ▷블록코딩을 활용한 아티보 로봇제어와 인공지능 기능 학습 및 활용방법 토론 등 토요일에도 문제해결을 위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선후배가 협업하여 프로젝트 발표 및 공유,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면서, 학생들은 학교 주변과 동네를 좀 더 살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었다는 뿌듯함을 느끼며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진로캠프에 참여한 1학년 권○○ 학생은 “1학년뿐 아니라 2, 3학년 선배들과 함께 하는 수업이라서 걱정이 많았는데, 모둠을 학년과 성별을 다양하게 구성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 또, 선배들이 딱딱한 분위기를 재미있게 만들어준 덕분에 더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2학년 남○○ 학생은 “주변에서 잘 느끼지 못 했던 환경의 문제점들을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고, 특히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나 로봇을 활용하는 잘 알려지지 않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부분이 매우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동부중 최정애 교장은 “이번 캠프는 SW·AI 기술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자아를 탐색하고 함께 사는 사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며, 자기주도적인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동부중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