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동아리 메타버스 페스티벌'이 오는 26일(금)까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동아리는 영어, 제2외국어, 국제이해, 글로벌 이슈 및 문화 다양성 등을 탐구하는 학생주도형 동아리로 중·고등학교 135개(중 66팀, 고69팀) 동아리 3,000여명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올해 1년 동안 동아리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장으로, 특히 올해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개더타운(gather.town)을 활용한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흥미롭게 축제를 즐기면서 메타버스 세계에 좀 더 친숙해 질 수 있도록 했다.
개더타운: 메타버스 플랫폼의 한 종류로 사용자가 만든 아바타가 가상세계를 돌아다니면 실시간 화상채팅 및 콘텐츠를 통한 정보를 전달하거나 학습이 가능함(비슷한 예로 네이버 제페토, 로블록스 등이 있음)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인터넷 주소창에 bit.ly/Gfestival을 입력하면 개더타운의 대구교육청 글로벌 동아리 페스티벌에 참여 가능하다.
특히, 유튜브를 통해 동아리 결과물을 동영상으로 시청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메타버스 공간에 전시 공간과 참여 공간을 구축하여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전시 공간에서는 학생들이 제작한 영어 e-Book, UCC, 포스터 등을 관람하고, 참여 공간에서는 실시간 미니토크, 영어상식 퀴즈 챌린지, 게임 등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35개 영어책쓰기 동아리에 소속된 800여명의 학생이 만든 영어 동화, 영자 신문, 포토 에세이 등은 41권의 e-Book은 지난해와 같이 모바일 앱으로도 제작하여 교육청에서 안내한 QR코드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