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이 이달 28일까지 ‘여행 캐리어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쌤소나이트, 내셔널지오그래픽, 스위스밀리터리, 만다리나덕 등 인기있는 여행 캐리어 브랜드 14종을 모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최근 여행용 캐리어를 찾는 고객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늘어난 데다 연말연초 여행 성수기와 명절 연휴 등이 겹치면서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온의 올해 1월 2주간(1/1~14) ‘여행가방’ 매출은 전년대비 2배 늘었으며, 캐리어커버, 정리팩 등의 여행 소품 매출도 두 자릿수 신장하고 있다.
특히 크기가 큰 캐리어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실제로 1월 2주간 중∙대형 크기 캐리어 매출이 2배 이상 늘어나며 전체 캐리어 매출을 이끌었다. 지난 몇 년간 20~22인치 기내용 크기가 주로 판매됐지만, 최근 장기간의 해외여행을 준비하거나 국내 여행 시에도 부피가 큰 겨울철 옷을 담기 위해 24인치 이상의 중∙대형 캐리어를 찾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롯데온은 ‘여행 캐리어 브랜드 대전’에서 여행용 캐리어를 기내용, 중형, 대형 등 크기 별로 나눠 제안하고, 여행 수요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다양한 크기의 캐리어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크기 별로 2종 이상의 상품을 함께 구성한 ‘캐리어 세트’와 여행 시 활용하기 좋은 여행 파우치 등 여행에 필요한 소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스위스밀리터리, 만다리나덕 등 여행 캐리어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24~26인치 중형 캐리어로 ‘아메리칸투어리스터 인스타곤 캐리어 스피너(25인치)’를 12만 4천원대에, 28~32인치 대형 캐리어로 ‘쌤소나이트 ENWRAP 캐리어(28인치)’를 29만 7천원대에 판매하며, 20인치와 26인치를 함께 구성한 ‘스위스밀리터리 캐리어 세트’를 33만 8천원대에 판매한다.
양혁재 롯데온 패션MD(상품기획자)는 “최근 엔데믹과 연말연초 여행 성수기, 명절 연휴 등으로 여행 수요가 증가하며, 캐리어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어 인기 브랜드를 모아 ‘여행 캐리어 브랜드 대전’을 준비했다”며, “특히 24인치 이상 큰 크기의 캐리어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어 크기 별로 인기 상품을 제안하고 할인 판매하니, 여행 목적에 맞춰 필요한 크기의 캐리어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