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SK텔레콤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의 다국적 메타버스 아이돌 ‘트리플 아이즈(Triple iz)’가 첫 음원 ‘Halla(할라)’를 발표했다. Halla는 2024년 이프랜드 스튜디오의 오리지널 K-POP메타버스 프로젝트 ‘트리플 아이즈 프로젝트(Triple iz Project)’를 통해 나온 자체제작 음원이다.
공개 당일 인도네시아에서 아이튠즈 1위를 기록하고, 오피셜 뮤직비디오 조회수 170만 뷰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팬들이 직접 메타버스를 통해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된 3국 3개팀 출신 메타버스 아이돌 트리플 아이즈의 탄생 스토리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트리플 아이즈는 인도 출신의 ‘엑신(X:IN) 아리아(Aria)’부터 인도네시아 출신의 ‘시크릿 넘버(SECRET NUMBER) 디타(Dita)’, 한국 출신의 ‘아이칠린(ICHILLLIN) 이지(E.JI)’까지 3국 출신의 각기 다른 팀에 소속된 3명의 아이돌로 구성되어 있다.
멤버 구성은 인도네시아 출신의 디타로부터 시작되었다. 디타가 소속되어 있는 시크릿 넘버의 팬 라이브가 이프랜드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인도네시아 팬들의 이프랜드 방문이 증가한 것이다. 이후, 글로벌 팬들을 위해 특별한 콘텐츠를 기획하게 되면서 트리플 아이즈라는 프로젝트 그룹이 탄생했다. 인도의 케이팝 아이돌 아리아가 합류하게 되고, 마지막으로 다재다능한 한국인 멤버 이지까지 함께하게 됐다.
그룹명 ‘트리플 아이즈(Triple iz)’에는 ‘전세계 소녀들이여! 개성을 살려서(individual), 마음과 국경을 넘어 (international), 함께 도전하자! (initiate)’라는 글로벌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담았다. 첫 음원인 Halla의 가사에도 비슷한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다. “끝이 없는 우리들의 이야기 속에 절대 혼자 남을 수 없게”, “네 세계를 넘어 날 따라와봐”, “우리 한계를 넘어 함께 닿고 싶어” 등 장벽을 넘은 마음과 공감, 성장이라는 가치를 담아냈다.
트리플 아이즈는 팬메이드(fan-made) 그룹으로 팬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졌다. 인도네시아와 인도, 미국, 필리핀 등의 사용자들은 2월 초부터 이프랜드에 모여 트리플 아이즈의 음원과 컨셉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첫 번째 ‘트리플 아이즈 PD팀과 팬들의 메타버스 모임’으로 시작된 소통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트리플 아이즈: 로드 투 데뷰(Triple iz: Road to debut)’ 스트리밍, ‘트리플 아이즈 뉴스’ 밋업(Meet up)으로 이어졌다. 팬들은 Halla의 모션 버그부터 그룹 홍보까지 트리플 아이즈의 데뷔와 이후 활동까지 전반에 함께했다.
팬메이드 참여형 활동으로 완성된 트리플 아이즈는 공식 론칭 전부터 SNS 팔로워 13만 명을 모았다. 데뷔 후에는 인도네시아 아이튠즈 데일리 차트 1위, 주간 차트 탑 10을 기록, 핀란드 아이튠즈 실시간 데일리 6위, 포르투갈 아이튠즈 20위 권 등 다양한 국가에서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오피셜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155만 뷰를 달성했다. 인도네시아 X(구 트위터)와 유튜브에서는 데일리 트렌드 탑5에 들기도 했다.
SKT는 트리플 아이즈 팬들이 이프랜드 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XR 리얼리티 드라마 ‘트리플 아이즈: 로드 투 데뷰(Triple iz: Road To Debut)’ ▲XR 글로벌 팬 라이브 ▲볼류메트릭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트리플 아이즈: 로드 투 데뷰(Triple iz: Road To Debut)’는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트리플 아이즈 멤버들의 성장 드라마로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넘나들며 글로벌 XR쇼케이스를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XR글로벌 팬 라이브는 스트리밍을 동시 진행한 실시간 라이브로, ‘트리플 아이즈: 로드 투 데뷰(Triple iz: Road To Debut)’ 에피소드 8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볼류메트릭 콘서트는 이프랜드의 볼류메트릭 스튜디오에서 106개의 카메라로 촬영한 공연 무대다.
이프랜드에서는 트리플 아이즈의 팬라운지 이프홈(if home)도 방문할 수 있다. 트리플 아이즈의 팬덤인 아이즈랜드(izland)라는 이름도 글로벌팬들이 직접 지어주고 설문에 참여해주기도 했다. 해당 메타버스 팬 라운지 이프홈은 테마파크처럼 뛰어놀 수 있는 공중정원을 컨셉으로 미니 놀이기구들이 배치되어 있다.
또한, 트리플 아이즈의 Halla 아바타 모션 댄스를 숏츠로 제작할 수 있으며, 미디어 스크린을 통해 트리플 아이즈의 영상과 뮤직비디오 등을 시청할 수 있다. 팬들은 볼류메트릭 기술로 제작된 정교한 버츄어 피규어를 개인의 이프홈에 배치할 수도 있다.
한편, 트리플 아이즈의 멤버들이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해왔다. 이지는 “많은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으니,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아리아는 “시작부터 많은 팬들이 응원해주셔서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디타는 “아끼는 멤버들과 트리플 아이즈로 활발한 활동으로 찾아뵙고 싶습니다”라 전했다.
앞으로 SKT는 이프랜드를 통해 메타버스와 AI 기술, K-POP의 융합으로 한층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출처: SK텔레콤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