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덕역 물베기거리 페스티벌, 남구청소년블루존에서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오는 10월 13일과 14일 양일간 남구청소년블루존에서 지역 4개 기관이 협업해서 만드는 새로운 축제인 '명덕역 물베기거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특화프로그램 문화가 있는 날’과 남구청의 ‘평생학습 나눔 FESTA’,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의 ‘물베기거리 고객유치행사’, 대명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물베기마을 공동체 한마당’이 청소년블루존 일원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명덕역 물베기거리 페스티벌

첫째 날인 13일은 평생학습나눔 FESTA에서 9개 우수 학습동아리 회원들과 경북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 대명사회복지관 등 관내 유관 기관 등이 남구 대표 캐릭터 천연비누 만들기, 티코스터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대명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물베기 마을 콘서트’와 함께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전통놀이 대전’을 진행한다. 또한 가훈 써 주기, 한지 등 그림그리기, 바리스타 체험, 나의 색깔을 찾아줘(PCA) 등의 체험형 부스 및 먹거리 장터도 함께 운영한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대구청소년문화의집 앞 야외무대와 블루존 메인 무대에서 주민, 예술가,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15분 예술동네’ 연극마당에 참여했던 길놀이를 시작으로 베누스토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 브리즈뮤지컬컴퍼니의 뮤지컬 갈라쇼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명덕역 물베기거리 페스티벌의 마지막 순서로 남구 주민과 예술가 100여명이 함께 만든 공연으로 무대를 장식하여 주민, 예술가, 상인이 함께하는 대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명덕역 물베기거리 페스티벌 행사를 위해 함께 준비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축제가 주민, 예술가, 상인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시민 중심의 축제이자 지역 상권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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