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 투 리드(Room to Read)'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가 있는 비영리 단체(NPO·Non-profit organization)로 문해력 향상과 성평등 개선을 위해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00년 존 우드(John Wood)가 설립한 룸 투 리드를 통해 현재까지 네팔, 캄보디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라오스 등 21개국 3,200만명이 넘는 어린이가 혜택을 받았다. 문해력 프로그램을 통해 51,043 곳의 학교에서 3,600만권이 넘는 도서가 배포되었고, 여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300만이 넘는 여성이 혜택을 받았다.
룸 투 리드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온라인 독서 서비스(https://literacycloud.org/)를 하고 있다. 현재 372권의 영어책를 비롯해 40권의 스페인어책, 193권의 인도네시아책, 16권의 중국어책, 13권의 아랍어 등 총 2,073권의 책을 40여개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책을 언어와 카테고리, 레벨에 따라 정렬할 수 있어 읽기 수준에 맞춰 책을 선택할 수 있다.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하면 간단한 소개와 읽기(Read Story), 저장(Save Offline) 등을 실행할 수 있다. 몇몇 책은 비디오가 제공되기도 하는데, 현지인이 직접 책을 읽어주는 영상을 볼 수 있다.
읽기(Read Story) 버튼을 누르면 웹 브라우저 화면 전체에 선택한 책이 펼쳐진다. 좌우측의 화살표를 클릭해 책장을 넘길 수 있고, 아래 돋보기 버튼을 클릭해 책을 확대, 축소할 수 있다.
또한, 우측 하단에 있는 전체 화면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모니터 화면 전체로 확대해 책을 읽을 수 있다. 책 읽기는 회원 가입 없이 가능하지만 오프라인 저장 등 몇몇 기능은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룸 투 리드(Room to Read)'는 다양한 언어를 레벨별로 제공하기 있기에 어린이 뿐 아니라 외국어 학습을 시작하는 어른에게도 읽기 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By 오늘실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