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항공사 에어서울과 손잡고 국제선 횟수 무제한 항공권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에어서울이 5년만에 다시 판매를 시작하는 상품으로, 쓱닷컴은 차별화 된 초특가 ‘여행’ 상품을 통해 고객 수요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SSG닷컴은 다음달 2일 오후 8시부터 자체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SSG.LIVE)’를 통해 ‘에어서울 국제선 민트패스’ 4종을 단독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일본 3회 왕복권’을 20만원대에, ‘일본 횟수 무제한 왕복권’ 및 ‘동남아 3회 왕복권’을 30만원대에, ‘동남아 횟수 무제한 왕복권’을 40만원대에 2,000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라이브방송 시작 후 선착순 600명에게는 1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민트패스’는 에어서울이 만든 주중 정기 항공권으로 항공편을 구매 횟수별로 무료 탑승할 수 있는 티켓이다. 국제선 탑승 기간은 4월부터 6월까지로, 월~목요일에 출발하는 주중 항공편만 해당되며 어린이날, 현충일 등 성수기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날짜에 사용할 수 있다. 민트패스 이용 고객은 탑승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만 별도 지불하면 된다.
대상 노선은 일본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다카마쓰, 돗토리(요나고) 등이며 동남아는 베트남 다낭, 베트남 나트랑, 필리핀 보라카이 등이 해당된다.
일반적으로 항공사 특가 운임에는 위탁 수하물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지만, 이번 민트패스에는 15kg 위탁 수하물 서비스가 왕복 노선에 모두 포함돼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일본 3회 왕복권’을 최대 혜택가 28만 9,000원에, ‘일본 횟수 무제한 왕복권’은 최대 혜택가 38만 9,000원에 판매한다. 일본 노선 평균 발권 금액이 왕복 1회 30만원대임을 고려하면, 민트패스 사용시 왕복 1회 10만원 이하로 다녀올 수 있어 매우 저렴한 편이다. 벚꽃 시즌인 4월 성수기 여행, 출장, 골프, 트래킹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추가로, ‘동남아 3회 왕복권’은 최대 혜택가 38만 9,000원에, ‘동남아 횟수 무제한 왕복권’은 최대 혜택가 48만 9,000원에 준비했다. 동남아 노선 평균 발권 금액 역시 왕복 1회 35만원대임을 고려하면, 민트패스 사용시 왕복 1회 13만원대로 탑승 가능해 가격 혜택이 높다. 건기 날씨로 여행하기에 쾌적하며 저렴한 물가로 가성비 높은 여행이 가능하다.
방송 중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일본 다카마쓰 위베이스 호텔 숙박권 및 베트남 나트랑, 남호이안(나짱) 빈원더스 테마파크 입장권, 기내식 우동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퀴즈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에어서울 모형 비행기, 비행기 뱃지, 마그네틱 등 굿즈를 준다.
이지희 SSG닷컴 여행MD는 “쓱닷컴에서 민트패스 구매 후 에어서울 ID로 쿠폰이 발급되므로 구매 전 에어서울 공식 홈페이지 가입을 권장한다”며 “4월 봄맞이 여행, 5월 근로자의 날 활용, 6월 이른 휴가 등을 생각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좋은 구매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