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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카고 (CHICAGO)

대구 뉴스/공연 소식

2007. 8. 3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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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뜨겁고, 가장 섹시하며, 가장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전 세계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CHICAGO)가 2007년 10월 7일(일)부터 10월 14일(일)까지 대구시민회관에서 공연된다고 합니다.

상세 내용

공연장소: 대구시민회관 대공연장
공연기간: 2007년 10월 7일(일) ~ 10월 14일(일) (월요일공연없음)
공연시간: 평일 19:30 / 수,주말 15:00, 19:30
관람연령: 15세이상
입장료: VIP석 110,000원 / R석 88,000원 / S석 66,000원 / A석 55,000원 / B석 33,000원 / OP석 99,000원
문의: 1599-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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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카고(CHICAGO) 공연 소개

전 세계적으로 열광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의 근원을 따지려면 한참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926년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쿡 카운티의 공판에서 영감을 얻은 '시카고 트리뷴'지의 기자였으며 희곡작가였던 모린 달라스 왓킨스(Maurine Dallas Watkins)가 쓴 연극 '시카고 (원제: The Brave Little Woman)'가 그것이다. 이 작품의 열광적인 호평이 바탕이 되어 1927년 무성영화 '시카고'와 1942년 극중 여주인공의 이름을 딴 '록시 하트(Roxie Hart)'가 연이어 제작되면서 빅히트를 했다. 왓킨스의 원작은 특정한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날카로운 풍자와 위트를 지닌 '시카고'의 기본 소재는 언론과 사회의 속성에 대한 예지적인 시선으로 시대를 초월하는 명작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이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신화적 존재였던 밥 파시(Bob Fosse)또한 이러한 점을 놓치지 않았다. 1975년 그는 존 캔더(John Kander)프레드 엡(Fred Ebb)과 함께 20년대 격동기의 미국, 그 중에서도 농염한 재즈선율과 갱 문화가 발달하던 시카고의 어두운 뒷골목에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대중적 테마를 결합해서 브로드웨이 뮤지컬 버전 '시카고'를 만들어내어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위트 있는 가사와 재즈 특유의 농익음이 묻어나는 매력적인 멜로디, 그리고 파시만이 표현할 수 있는 특유의 관능미가 넘치는 안무는 다시 한 번 작품의 진가를 확인시켜주면서 대성공으로 이어졌고 뮤지컬 '시카고'는 898회나 공연하며 70년대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뮤지컬로 손꼽히게 된다.

'시카고'의 생명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1996년 연출가 윌터 바비(Walter Bobbie)는 밥 파시가 브로드웨이 뮤지컬 계에 기여했던 공헌뿐 아니라 예술가로서 열정적인 삶을 살고 간 그의 인생 전체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자 했고, 재능있는 안무가 앤 레인킹(Ann Reinking)과 함께 뮤지컬 '시카고'의 리바이벌 공연을 계획한다. 1996년 11월, 수백만 달러를 들여 조명, 무대장치 등을 재정비하여 Richard Rodgers Theater에서 재공연을 가진 '시카고'는 파시의 작품 같지만 75년도의 무대와는 완전히 다르게 진일보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브로드웨이 뮤지컬 계에 태풍의 눈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특히 그 이듬해에는 75년도 작품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코러스라인'에게 넘겨줘야만 했던 토니상(Tony Award)을 리바이벌 뮤지컬 상, 연출상 등 6개 부문이나 휩쓰는 기염을 토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브로드웨이에서의 '시카고'의 성공은 곧바로 웨스트엔드로 이 작품을 진출시켰으며 1997년 웨스트엔드 아델피 극장에서 막 오른 시카고는 영국의 대표적 공연물에 주는 상인 올리비에 상의 베스트 뮤지컬 제작상등 2개 부문을 수상하며 까다로운 영국 공연계에서 롱런의 대열에 합류하였다. '시카고'의 미국과 영국에서의 성공은 세계 각지로 이어져 캐나다, 호주, 독일, 일본 등에서도 좋은 흥행성적을 거두었다.

2003년 웨스트엔드팀이 내한하여 공연한 뮤지컬 '시카고'는 밥 파시의 고난이도 안무와 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출중한 배우들이 컨셉뮤지컬의 절정인 '시카고'의 진면목을 잘 보여주었다. 2007년, 이제 '시카고'는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의 배우만큼이나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훌륭한 한국 배우들을 위한 공연이 될 것이다. 한국최고의 뮤지컬 배우 최정원배해선, 성기윤, 그리고 '아이다'로 대형뮤지컬 배우의 대열에 합류한 옥주현 등 절정의 기량을 가진 배우들을 기용,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브로드웨이 오리지날 크리에이티브팀이 직접 내한하여 이 화려한 배우들을 조련하여 밥파시 춤과 컨셉을 완벽하게 전수할 예정이며, 무대 또한 오리지날 브로드웨이 '시카고'의 무대 디자인으로 똑같이 제작되어 다시금 뮤지컬 '시카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시카고(CHICAGO) 시놉시스

1920년대는 재즈의 열기와 냉혈한 살인자들이 만연한 시대다. 서곡이 끝나면서 벨마 켈리(Velma Kelly)가 등장한다. 보드빌(vaudeville) 배우인 그녀는 자신의 남편과 여동생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고 살인을 저지른다. 코러스 걸인 록시 하트(Roxie Hart)가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정부 프레드 케이스리(Fred Casely)를 살해하는 이야기가 소개되는 동안, 벨마는 관객들에게 올댓 재즈(All That Jazz)의 진수를 맛보여 준다. 록시는 그녀의 남편 에이모스(Amos Hart)에게 프레드가 강도였다고 거짓말을 하고, 에이모스는 자신이 죄를 뒤집어쓴다.

록시는 감사의 마음을 노래(Funny Honey)하지만, 곧 경찰은 에이모스에게 록시가 강도와 잘 아는 사이였음을 알리고, 에이모스는 록시에게 죄값을 치르도록 한다. 록시는 벨마와 여죄수들이 수용되어 있는 쿡 카운티 여죄수 교도소에 보내진다. (Cell Block Tango) 이 교도소는 간수 '마마' 모튼('Mama' Morton)이 관장하는 곳으로 그녀는 자신의 죄수 고객들과 완벽한 상부상조의 정신을 실천한다. (When You're Good to Mama) 그녀는 벨마가 언론의 관심을 끄는 것을 도와주고, 벨마가 석방되어 화려하게 무대에 복귀하게 되면 한 몫을 챙기기로 한다.

(A Tap Dance) 경쟁적으로 그를 찾는 여성 고객들은 가진 변호사 빌리(Billy Flynn)는 '내게 소중한 것은 사랑뿐(All I Care About is Love)'이라며 노래하지만 그의 실제적 관심은 돈뿐이다. 빌리는 록시의 사건을 맡기로하고 그녀의 이야기를 각색하여, 모든 사람이 조금씩은 선한 면이 있다는 것(A Little Bit of Good)을 주장하는 동정적인 신문기자 메리 선샤인(Mary Sunshine)에게 기사로 제공한다.

록시의 기자회견은 각색된 진실(We Both Reached For The Gun)을 읊는 복화술사 빌리와 입만 벙긋거리는 꼳구각시 록시로 표현된다. 록시의 이야기는 시카고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벨마의 이야기들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질 위기에 처한다. 벨마에게 있어 그녀의 유명세는 물론, 변호사 빌리 플린까지 빼앗아 간 록시는 눈에 가시같은 존재이다. 그러나 벨마는 록시를 설득하여 동맹을 맺으려 시도한다. (I Can't Do It Alone) 록시는 이를 거절하지만 또 다른 야비한 치정사건에 의해 자신이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록시와 벨마는 각기 자기 자신들 이외에는 아무도 믿을 사람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My Own Best Friend) 록시는 임기응변을 발휘하여 감옥에 있는 몸으로 임신했다는 거짓말로 다시 언론의 관심을 끌게 된다.

간주곡(Entr'Acte)이 끝난 후, 벨마는 (I Know a Girl) 록시가 뻔한 거짓말에도 불구하고 (Me and My Baby) 승승장구하는 사실을 믿기가 힘들다.에미모스는 자신이 아기 아빠라고 주장하지만 아무도 그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Mr. Cellophane) 벨마는 빌리에게 자신의 재판을 위해 고안해 낸 아이디어를 알려준다. (When Velma Takes The Stand) 빌리의 강점이 쇼맨쉽이긴 하지만, (Razzle Dazzle) 그가 벨마의 아이디어들을 속속들이 록시에게 넘겨 주었다는 사실을 안 벨마와 마마는 세상의 타락을 안타까워 한다. (Class) 약속한대로 빌리는 록시의 석방을 성취시키지만 판결이 내려지기 바로 직전에, 더욱 흥미로운 범죄의 등장으로 모든 언론의 관심이 록시에게서 멀어지고 마침내 그녀의 유명세는 막을 내린다. 혼자 버려진 록시, 하지만 그녀는 자신에게 용기를 북돋으며 삶의 즐거움을 격찬한다. 록시는 벨마와 함께 팀을 이루어 (Nowadays) 열정적인 춤을 선보이고 (Hot Honey Rag) 전 출연진이 모두 피날레에 동참한다. (Finale)

뮤지컬 시카고(CHICAGO) 등장인물

-록시 하트(Roxie Hart)

나이트클럽의 코러스 싱어로서 정비공의 아내.
남편이 있음에도 정부와 즐기다가 그에게 다른 여자가 생기자 총으로 쏘아 살해한 후 교도소에 들어온다.
빌리의 도움으로 배심원을 현혹시키며 일약 세간의 스타로 떠오른다.

-벨마 켈리(Velma Kelly)

남편과 여동생의 불륜을 목격하여 그들을 죽이고 교도소로 들어온 보드빌 배우.
빌리를 이용해 언론의 동정을 사 석방되고 싶어하나 번번히 록시에게 기회를 빼앗긴다.

-빌리 플린(Billy Flynn)

모든 죄수들이 변호를 맡기고 싶어할 정도로 능력있는 변호사. 한번도 재판에 진 적이 없다.
벨마와 록시의 변호를 맡아 배심원과 신문기자들을 속이며 사건을 왜곡시키는 능수능란함을 발휘한다.

-에이모스(Amos Hart)

록시의 착하고 여린 정비공 남편.
록시가 무죄판결을 받기위해 벌이는 임신 소동에 순진하게 이용당한다.

-'마마' 모튼('Mama' Morton)

벨마와 록시가 있는 쿡카운티 교도소의 교활한 간수.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죄수들을 도와주고 이익을 챙긴다. 벨마와 록시에게 변호사 빌리를 소개해준다.

-메리 선샤인(Mary Sunshine)

싸구려 신문의 기자.
빌리의 속임수에 말려 록시의 인생사를 꾸며내고 사건의 전말이 왜곡된 기사로 독자들로 하여금 록시를 동정하게 만든다.

뮤지컬 시카고(CHICAGO) 출연진

록시 하트(옥주현, 배해선), 벨마 켈리(최정원), 빌리 플린(성기윤), 에이모스(황만익), 마마 모톤(김경선), 메리 선샤인(김태우)

옥주현(7,11,12,13일 공연), 배해선(9,10,14일 공연) -출처: 뮤지컬 시카고 홈페이지, 대구시민회관

자세한 내용은 뮤지컬 시카고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동영상: Grease Final 7 Group Performance - All That Jazz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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