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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11 프로야구! 프로야구 시범경기, 삼성 vs 두산

라이프대구 2011.03.14 07:17
지난해 590만명이 넘는 입장관중수를 기록하며 최다 기록을 갈아치운 프로야구, 올시즌은 663만명 관중을 목표로 프로야구 사상 최초 600만 관중 돌파를 기대하고 있기도 합니다.

새로운 기록 작성에대한 기대 속에 2011 프로야구의 흥행과 성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지난 12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일부러 전력을 드러내지 않는 팀도 많고, 시범경기의 성적이 정규시즌의 성적과 일치하는 경우는 드물기에 그리 큰 의미를 둘 수는 없는 말 그대로 시범경기입니다만, 겨우내 녹색 그라운드를 기다렸던 야구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기에는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지난 토요일 삼성과 두산의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열린 대구구장에는 시범경기임에도 경기시작 전부터 야구에 목말라있던 팬들이 몰렸는데, 첫 시범경기가 열린 대구구장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경기시작전 몸을 푸는 선수들의 모습은 본인들은 진지하겠지만, 지켜보고 있노라면 왠지 모르게 우스꽝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신임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어떤 야구를 펼칠지 기대되는 가운데 드디어 시작된 경기! 삼성은 1회초부터 궁지에 몰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선발 윤성환 선수가 4안타를 맞으며 3점을 내주고 맙니다.

 
반면에 두산 선발 니퍼트 선수는 150km에 이르는 빠른 볼로 삼성의 타자들을 위협하며 경기를 이끌어가기 시작합니다. 


홈팀이 지고 있지만, 대구구장을 찾은 관중들은 야구를 볼 수 있다는 그 자체가 즐겁기만 할 따름입니다. 따스한 봄볕을 맞으며 오랜만에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와 야구를 볼 수 있기에 점수는 뒤지고 있지만, 실망하기보다는 야구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안타 하나, 파울 하나에도 환호와 탄식이 이어집니다. 물론, 작은 실수에도 한쪽에선 환호가 반대편에서는 애정어린 욕설(?)과 탄식이 이어집니다. 선수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멋진 플레이에는 팀 구분없이 박수를 보내기도 합니다.

3회말 삼성 김상수 선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은 이후, 양팀 모두 추가 득점없이 조금은 지루한 경기가 이어지자 이젠 선수를 대신해 야구장 명물들이 흥을 돋우기 시작합니다.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마다 애정어린 욕설과 응원, 더불어 왠만한 중년남성팬도 감탄할 만한 해박한 야구지식으로 해설까지 하며 관중들을 웃게 만드는 아주머니팬에서부터 응원단장인마냥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는 팬까지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만큼이나 야구장을 즐겁게 만드는 야구팬들입니다.

8회초, 양팀다 산발적인 안타로 득점없이 경기가 진행되던 중 삼성은 또 한번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고, 결국 두산 이성렬 선수에게 3점짜리 홈런을 내주고 맙니다.


6 대 1, 승부는 결정난 것이나 다름없지만 팬들의 응원소리는 더욱 커져만 갑니다. 그 중에서도 끝까지 남아 경기를 관전하는 어린이 팬들의 열정적인 목소리는 팬은 물론 선수들의 시선까지도 사로잡아 버립니다.


특히나 삼성의 다섯번째 투수로 오승환 선수가 등판하자 응원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는데, 그도 그럴것이 팬 뿐 아니라 선수 자신도 올시즌 화려한 재기를 기대하고 있기에 시범경기 첫경기에 등판한 오승환 선수가 더욱 반가울 따름이기 때문입니다.

 
삼성의 추가득점없이 경기는 6 대 1, 두산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신임감독과 새로운 외국인 선수, 그리고 화려한 재기가 기대되는 선수들을 볼 수 있기에, 무엇보다 야구를 볼  수 있기에 정규시즌이 아닌 시범경기일 뿐입니다만 야구장을 찾은 팬들의 모습은 즐겁게 보일 뿐이었습니다.

올시즌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와 팀을 한발 먼저 무료로 볼 수 있는 시범경기를 통해 올시즌 프로야구의 흥행과 성적을 가늠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참고로,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오는 27일까지 계속된 뒤 다음 달 2일 정규시즌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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