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 6기 청년 예술가 바이올리니스트 김하영 독주회가 다가오는 6월 9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하영은 이번 ‘Fantasy of the 20th Century’ 독주회를 통해 20세기 커다란 변혁의 시대성이 반영된 불협화음, 다원주의, 무조성을 드뷔시, 라벨, 프로코피에프의 곡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1부 프로그램 드뷔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g단조’, 라벨 ‘치간느’로 화려한 초절정 기교를 선보이며, 2부 프로그램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f단조’의 연주로 정통적인 틀을 깨트리는 바이올린 선율을 피아니스트 김종현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3번째 독주회를 하게 된 바이올리니스트 김하영은 계명대학교 졸업 후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 Master, 마인츠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또한 이탈리아 국제 챔버 콩쿠르 ‘EUTERPE’ 1등, 국제 음악 콩쿠르 ‘AMIGDALA’ 에서 솔로 부문 전체 대상을 수상했고 국내에서도 다수 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해 지역에 뛰어난 두각을 보이며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이다.
김정길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음악 창의 도시인 대구에서 실력 있는 청년 예술가가 성장, 활동하고 그들의 뛰어난 연주로 시민들이 예술을 향유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본 사업은 지역 만 35세 이하 청년 예술가들 15명을 선정해 2년 연속 지원하며,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위해 재정, 공간 및 멘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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