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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위한 '먹어보시개' 앱 만든 고1 학생들···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STAC 최우수상 수상

대구 뉴스/교육

2021. 12. 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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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1학년 우준성(팀장), 강보민, 김성주, 김태환, 신현우 학생이 SK플래닛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개최한 국내 최대 청소년 앱 개발 경진대회 "스마틴 앱 챌린지(STAC) 2021"에서 '먹어보시개' 앱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왼쪽 위부터 김태환, 신현우, 김성주, 강보민, 우준성, 대구시교육청

'먹어보시개' 앱은 반려견의 생명 존중이라는 가치를 추구하며 음식의 바코드를 스캔하거나 검색하여 반려견이 먹을 수 있는지 혹은 먹으면 안되는지를 직관적으로 표시하고 그 음식의 상세정보 제공해준다. 또한, 사용자 위치 주변의 동물병원도 띄워주어 위급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번 대회는 생활정보, 엔터테인먼트, 미래 산업 등 총 3개 분야에 총 81개 학교 369개 팀, 1,294명이 참가해 그 중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54개 팀이 약 3개월의 교육과 멘토링을 받으며 진행됐으며 최종 27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팀 발표는 '2021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온라인 중계로 이뤄졌고, '먹어보시개'팀은 수상팀 중에서 수상자 중에서 유일하게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수여와 출시 서비스 마케팅과 사업화 지원 등 특전이 제공된다.

 

팀장 우준성 학생은 "이번 스마틴 앱 챌린지 대회를 통해 평소 반려견을 키우면서 불편하다고 느꼈던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해보았던 것과 팀장으로서 팀원들과 소통해 보았던 경험이 가장 소중했다. 그리고 프로젝트 활동을 계획하고 개발해보면서 평소 자료들을 정리하는 습관도 가지고, 프로그래밍 지식을 적용해보면서 더 많은 동기부여를 갖게 되었고 더 큰 대회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