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원이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에서 활약하고 있다.
박지원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박지원은 은진 역을 맡았다. 은진은 학생 무리 중 중심축으로, 눈에 띄는 비주얼과 권력을 가져 웅천시 삼총사들과 얽히게 되는 인물이다. 박지원은 강한 이미지의 캐릭터에 맞게 머리색도 변화를 주는 노력을 기울였으며, 다소 껄렁한 말투와 눈빛으로 인물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또한 또렷한 딕션과 발성으로 짧은 등장에도 큰 임팩트를 남겼다.
박지원은 드라마와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로, tvN ‘아스달 연대기’, MBC ‘그 남자의 기억법’, KBS2 드라마 스페셜 ‘모단걸’,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왜 오수재인가’ 등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또한 지난해 방영된 KBS2 ‘혼례대첩’에서는 성질이 사납다는 맹두리 역을 맡아 까칠하면서도 시원한 돌직구 화법과 내면에 숨겨진 사랑스러운 매력,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