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현수가 대체 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임현수는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법무팀 주무관 박기동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임현수는 극 중 장신유(로운 분)을 보필하며 유쾌한 티키타카 케미를 발산해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캐릭터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을 과하지 않고 맛깔나게 살리는 임현수만의 디테일한 연기력이 돋보인다.
남다른 활약으로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임현수는 드라마 ‘봄밤’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바람과 구름 비’ ‘미치지 않고서야’ ‘닥터 차정숙’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온 신예다. '미치지 않고서야'에서는 하이퍼리얼리즘 직장인 소상욱을, 전작 ‘닥터 차정숙’에서는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1년 차 이도겸 역을 연기해 친절하고 훈훈한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이외에도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 광고의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한계 없는 연기력을 펼친 바 있다. 첫 스크린 데뷔작인 ‘탄생’에서 실존 인물인 최방제를 연기해 외국어를 구사하고, 남다른 감정 연기로 맹활약을 펼쳤으며, 온라인 시간제 사무 보조 플랫폼 이지태스크의 모델로 발탁돼 광고에 어울리는 프로다운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이처럼 임현수는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안정적으로 쌓아 올리며 매 작품 연기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특히 ‘이 연애는 불가항력’을 통해 기존 작품에서 보여줬던 다정하고 친절한 캐릭터와는 또 다른 코믹 연기 도전에 성공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고 있다.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임현수가 앞으로 배우로서 선보일 다채로운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