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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수염 사나이, 안상규씨의 아찔한 벌수염 붙이기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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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여덟번째를 맞이하는 칠곡군 아카시아벌꿀축제에서는 벌수염 사나이로 유명한 양봉인 안상규씨의 벌수염 붙이기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벌수염 사나이 안상규씨에 관한 소개는 지난번 한국에서 제일 작은 '초미니 건물' 보셨나요? 글에서 잠시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 실제로 벌수염을 붙이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단한 열정을 지닌 분이란 걸 새삼 느낄 수 있더군요. ^^

웃옷을 벗고 맨 몸으로 자그마한 통에 담긴 여왕벌을 목에 걸고 15만 마리, 25kg에 이르는 꿀벌을 가슴부터 머리까지 손으로 쓸어담아 붙이는데, 어찌나 아찔하던지 정말 탄성이 절로 나오더군요.



중간중간 힘이 부치는 듯, 긴 한 숨을 내쉬기도 하고 물로 목을 적시기도 하면서도 퍼포먼스의 하이라이트로 맨 몸에 달라붙은 수많은 꿀벌위에다 벗어놓은 웃옷까지 입더군요. ^^:

일반인같으면 한방만 쏘여도 아픔을 참지 못하고 난리를 칠텐데, 퍼포먼스 내내 벌에 계속 쏘여가면서도 관객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럼, 벌수염 사나이 안상규씨의 벌수염 붙이기 퍼포먼스를 감상해보세요.



참고로,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신동재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아카시아벌꿀축제는 5월 8일(목)까지 계속된다고 하니 향긋한 아카시아 꽃향기도 맡고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행사도 즐기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