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21일(목)~23일(토) 3일간 범어지하도상가 광장과 지하도 6번 출구 인근에서 ‘12월의 행복 플리마켓’ 행사가 개최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이전의 행사와 다르게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촉진하고자 23일(토)까지 연장 운영을 한다. 또한 그저 지나쳐 가는 지하도 11번 출구 복도에 눈사람과 트리를 중심으로 한 포토존을 해 일상 속 깜작 이벤트를 마련했다.
무료 체험부스를 기존 4개 팀에서 6개 팀으로 늘렸으며, 보도 내 혼잡도를 줄이고 공평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2시~13시에는 크리스마스 카드·귀요미모자 브롯치·산타쿠키 만들기를, 14시~15시에는 루돌프 미니 케이크·리스·트리 헤어핀 만들기를 진행한다. 플리마켓은 종일 운영되며 수제먹거리, 지역 기업 제품 등을 판매한다.
공단은 소상공인과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플리마켓 운영비용을 지원하고 참가 기업과 예술인은 참가비 전액 및 부스 운영 수익금 일부를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해 소외계층을 지원한다.
플리마켓 참여자 모집은 사회적기업 ㈜아이나리에서 실시하며, 우리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 시민작가, 소규모 사회적 기업, 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한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본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을 공유하고, 지역의 다양한 예술인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이 행사가 사랑과 소통의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