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베리베리(VERIVERY)가 일본 첫 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베리베리는 지난 2일 도쿄의 시나가와 인터시티 홀(SHINAGAWA INTERCITY HALL)에서 오후 2시 30분과 오후 6시 30분 각각 두 차례에 걸쳐 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팬콘서트는 일본에서 진행하는 베리베리의 첫 팬콘서트이기에 시작 전부터 현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일본에서 처음 선보인 ‘Thunder’ 무대를 시작으로 편곡한 ‘My Face’까지 강렬한 퍼포먼스로 일본 팬콘서트의 포문을 연 베리베리는 “이번에는 첫번째 팬콘서트로 왔습니다. 재밌는 거 많이 준비했으니까 기대해 주세요.“라며 반가움의 인사를 건냈다.
토크를 이어간 베리베리는 ‘해결해 드림’ 코너를 통해 애정이 담긴 사연을 읽고 궁금증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전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SNS 챌린지 인기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일본의 2인조 그룹 '요아소비'(YOASOBI)의 ‘Idol’ 댄스부터 좋아하는 노래에 대한 질문에는 현지 인기가수 ‘스다마사키’ 노래로 화답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으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국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벨벨 뽐내기’코너는 일본에서도 빛을 발했다. 일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뮤지션 이마세(imase)의 ‘나이트 댄서(night dancer)’부터 유우리의 '베테르기우스’, ‘토카토카 챌린지’까지 6인 6색의 재능을 뽐내는 시간을 가진 베리베리는 다채로운 매력을 전하며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켰다.
뿐만 아니라 공연 사이 베리베리가 직접 연기한 한국 광고의 패러디 영상부터 최근 유행을 따른 패러디 영상까지 망가짐을 불사한 모습들을 VCR로 전해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공연 말미 리더 동헌은 깜짝 편지로 현지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동헌은 직접 작성한 편지를 일본어로 읽어 내려가며 진심어린 마음을 전해 공연장을 감동으로 물들였으며 팬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진심으로 반겨 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네요. 일본에서의 첫 팬콘서트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저희는 여러분이 불러 주실 때마다 달려 오도록 하겠습니다.” 라며 뜨겁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 베리베리는 팬콘서트를 마무리했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팬라이트를 흔들며 열렬한 환호와 떼창, 응원을 보내며 또 한 번의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한편, 지난 24일, 25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2일 일본 도쿄 팬콘서트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한 베리베리는 오는 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팬콘서트 ‘DREAM SHOP’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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