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미인들이 고운 한복을 입고 부채춤을 춘다면 아마 대부분 남성들은 넋 놓고 바라볼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북 성주군 성밖숲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0 미스코리아 경북ㆍ실라리안 선발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로 곱디 고운 한복을 입은 20명의 아리따운 경북 미인들이 한국의 대표적인 민속춤인 부채춤을 선보였습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참가하는 후보들 중에는 무용을 전공한 후보도 있겠지만, 그렇지못한 후보들을 고려해서인지 꽃모양을 이루는 등의 어려운 군무를 선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마다 다른 빛깔의 고운 한복을 입은 채 부채춤을 추는 아리따운 미스경북 후보자들의 모습은 너무나 화려해 넋 놓고 바라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부채춤추는 미스코리아 미스경북 후보자
어쩌면 식상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부채춤만큼 한복과 잘 어울리는 민속춤도 없는 것 같습니다. 미스코리아 본선대회에서도 고운 한복을 입은 후보자들이 조금은 색다른 부채춤을 선보여주는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