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의 우리 모습을 거침없이 적나라하게 보여주고자 영상을 제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난 2006년 독립다큐멘터리 제작자와 미디어 활동가들이 뭉쳐 한미FTA, 새만금, 비정규직 노동자, 기륭전자 등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날 것 그대로' 16개의 기록을 통해 보여주었던 '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가 2009년 더 커진 분노와 함께 '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시즌2'로 새로이 시작되었습니다.
상상 그 이상의 것이 현실로 일어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기록하기위해 (그들은 원치 않았는지도 모르겠지만) 다시한번 다큐멘터리 제작자들과 미디어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시즌2'가 시작된 것입니다.
그 첫번째 기록으로 지난 2월 시작된 '
320프로젝트'가 3월말 '2009 인디다큐페스티벌'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참고로, '320 프로젝트'란 이름은 프로젝트 완료 시한이 3월 20일인 것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이번 '
320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된 작품들은 대통령의 라디오연설을 재구성해 만든
이마리오 감독의 '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 '교회 다니는'
최진성 감독의 '
나의 기도' 등 모두 10작품으로 2009년 대한민국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담고 있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 -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시즌2 '320 프로젝트' (감독: 이마리오)
'
나의 기도' -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시즌2 '320 프로젝트' (감독: 최진성)
다큐멘터리 제작자들과 미디어활동가들이 함께하는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시즌2는 '
320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올 6월 완료를 목표로 2009년 지금 이 사회를 이야기하는 가장 본질적인 시선을 담고자 기획된 '본질本質 프로젝트'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시즌2 '320 프로젝트'의 모든 영상은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시즌2와
참세상TV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