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빨리 카메라를 꺼내 영상으로 담기 시작했는데, 무얼 골몰히 생각하는지 얼마간 꿈쩍도 안터니 이내 폴짝폴짝 뛰다가는 가느다란 나뭇가지에 절묘한 자세로 매달리더군요. 몇 초간 그렇게 있다가는 이내 내려와서 농수로로 뛰어들어가 버렸는데, 좀 더 오래보고 싶었는데 아쉽더군요.
조금 삭막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이젠 가끔 비 온 뒤 눅눅한 기분이 들때면 개구리 동영상를 보며 달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Canon IXUS 65, 2007/06/29)
여러분도 비 온 다음날 아침이면, 가까운 공원이나 산에 산책하러 가보세요. 새파란 개구리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