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서고등학교는 지난 3월 20일(수)부터 24일(일)까지 충청남도 청양군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62회 전국 남․녀 중․고 학생종별 탁구대회에서 단체전 1위를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다.
예선에서 A조에 속한 상서고등학교는 4승 1패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하여, B조 1위인 문산수억고등학교에 4:1로 승리하여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결승전에서는 영천여자고등학교와의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를 거두며 여고부 단체전 1위를 차지하였다. 더불어, 조아라(2학년), 박예령(1학년) 선수로 구성된 개인복식에서도 3위를 차지하여 다시 한번 탁구 명문의 힘을 보여주었다.
개인복식 3위를 차지한 조아라 선수는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하게 되어 더욱 값지다. 함께 노력한 선수들과 끊임없이 지원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수한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상서고등학교 최우환 교장은 “우리 탁구부 선수들과 지도교사들의 피땀 어린 노력을 알기에 이번 성과가 더욱 자랑스럽다. 좋은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서중·고등학교는 2023년 단체전 동반 입상만 3회, 전국대회 단체전 5회 연속 입상에 성공하였다. 상서고등학교는 이번 단체전 우승으로 7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정상을 탈환하는 쾌거를 이루어 탁구 명문고의 위상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