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생태계교란종 수매사업과 함께 금호강에서 생태계교란종 퇴치 낚시대회와 수중정화활동을 추진하여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통해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고자 한다.
동구에서는 금호강의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해 6월 중 동촌유원지 일대에서 생태계교란종(블루길·배스 등) 퇴치 낚시대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이 좀 더 깨끗하고 건강한 금호강을 즐길 수 있도록 스킨스쿠버를 이용한 수중정화활동 및 유원지 주변 환경정화운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달서구에서는 5월 2일(화) ~ 3일(수) 양일간 주민과 함께하는 생태계교란 야생생물 퇴치행사를 개최한다. 기존 생태계교란 어종을 수중 잠수부가 포획하던 방식에서 올해는 생태계 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민이 참여하는 낚시포획도 시범 추진한다. 낚시포획은 5월 2일(화) 9시부터 16시까지 도원지 내 낚시허용 일부구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달성군에서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첫째 주 월요일(단, 5월 2일(화))마다 옥연지에서 생태계교란 어종 낚시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군에 문의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대구광역시와 각 구·군청에서는 생태계교란종 수매사업과 더불어 낚시대회 등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생태계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생태계교란 생물인 배스·블루길 퇴치를 통해 건강한 수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요즘대구 | 보도자료·문의 yozmdaeg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