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지난 3월 31일 재개장 이후 지금까지 18만 명이 다녀간 서문·칠성 야시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힐링할 수 있는 특별이벤트를 마련한다.
이번 이벤트는 2023년 새봄 재개장을 기념하고, 전국 대표 야시장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서문·칠성 야시장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변화된 모습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림과 동시에 대구의 밤 정취를 마음껏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장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내용은 야시장에서 펼쳐지는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 ‘소풍’이라는 콘셉트로 ▸유명가수 ‘이보람’ 과 ‘플라워’ 등의 음악공연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프로그램 등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4월 29일(토) 오후 8시 서문야시장에서 ‘활기 넘치는 젊음’이란 주제로 힙합뮤지션 ‘탐쓴’, 트렌디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싱어송라이터 ‘이지 카이프’, 씨야 멤버이자 WSG워너비 멤버인 ‘이보람’이 출연해 시민과 관광객들을 만나게 된다.
한 주 뒤인 5월 6일(토) 오후 8시 칠성야시장에선 “신천과 함께 즐기는 감성”이라는 주제로 청아한 보이스 ‘빈달’, 빅마마 멤버인 ‘이지영’, 수많은 히트곡을 가진 ‘플라워’가 관람객과 교감을 나누게 된다.
특히 신천변 징검다리 및 돌계단 설치, 경관조명 보강 등 칠성야시장 환경개선공사의 완공으로 계절의 여왕 5월에 아름다운 신천의 밤에서 감성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서문·칠성 야시장에서 각각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지역케이블 방송인 SK브로드밴드 대구방송 ‘다시 시작된 대구의 밤! 야시장으로 음악「소풍」’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되어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각 행사현장에서 야시장 방문 어린이, 가족, 연인 등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 △상식퀴즈쇼, △가위바위보 게임 △제기차기 게임 등을 마련하여 참여자들에게 야시장 바우처 제공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한편 주말(금·토·일) 관광객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서문야시장은 3월 31일 재개장 이후 전국 각지에서 방문이 계속 이어져 지금까지 12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룸으로써 전국 야간 관광명소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또한 가족과 연인 등을 중심으로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하는 칠성야시장은 6만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나 일상생활 속의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 서문야시장은 2016년 6월 개장한 이래 총 2천5백만 명의 방문 기록을 세우며 2020년 한국관광공사의 ‘한국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고, 2019년 11월 개장한 칠성야시장도 350만 명이 방문해 지역 대표 야간명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올해는 서문·칠성 야시장이 서로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경쟁력을 갖도록 하였으며, 전국 대표 야시장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게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공간으로 꾸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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