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중구 서문시장 인근에 위치한 대신지하쇼핑몰에서 오는 6월 28일(수)부터 7월 1일(토)까지 4일간 ‘가가요 페스티벌’이 열린다.
‘가가요’는 경상도 사투리로 ‘가져가세요’의 의미로 대신지하쇼핑몰은 ‘가가요 페스티벌’ 개최로 장기불황으로 침체된 지하상가 활성화와 위축된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대신지하쇼핑몰이 2023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기획됐다. 대신지하상가 상인회가 주축이 되고 대구공공시설공단이 지원하는 형태의 민관협업으로 국가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좋은 성과를 낸 것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받는 교부금은 4천만 원으로, 미스터 트롯 출신 스타 초청공연, 홍보기념품 배부, 어머니 포토존 설치, 보이는 라디오 운영, 영수증 추첨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판촉 행사가 열린다.
서문시장 인근에 위치한 대신지하쇼핑몰은 한복, 이불, 의류, 잡화 등을 판매하는 330개 상가가 밀집한 곳으로 1985년 개장 이후 38년간 인근 지역 상권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김원일 상가번영회장은 “이번 행사는 정부지원을 받아 어려운 영세 상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합리적 가격에 좋은 상품을 구매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즐거운 쇼핑을 즐길 수 있다”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또한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무엇보다 편리한 쇼핑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민관 협업 활성화로 보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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