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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통일로 버스전용차로 개통…통일로 염천교사거리→서대문역교차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

요즘한국

2023. 12. 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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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및 서북권, 경기 북부권을 잇는 버스길이 연결되면서수도권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대폭 향상된다. 그간 광역버스 및 서울 시내버스의주요 운행 구간이었던 통일로 일대의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새롭게개통돼도심 내 버스전용차로 교통망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도심 버스 네트워크를 새롭게 완성할 ‘통일로 도심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오는 12월 9일 토요일 04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 개통구간 : 염천교사거리~서대문역교차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중앙정류소 1개소 신설/ 0.8km) 

 

그간 서울시 남-북을 가로지르는 버스전용차로 중 통일로 염천교사거리→서대문역교차로(0.8㎞)는 중앙버스차로가 운영되지 않아, 전용차로 시․종점 구간의버스일반차량의 엇갈림이 발생하는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교통정체 뿐만 아니라교통안전사고의 위험도 있어 교통체계 개선이 요구되어왔다. 

 

신설 중앙정류소, 가로변 정류소 정차노선

특히, 광화문‧시청 등 도심에서 회차하여 서울 서북권‧경기도(고양‧파주등)방면으로 향하는 노선버스가 많은 구간으로, 퇴근시간에는 외곽방면으로진행하는일반차량과 더해져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해 개선이 필요했던 구간이다. 

 

해당 구간은 가로변 정류소에 정차했던 노선버스가 서대문역교차로를지나며시작되는 중앙버스전용차로에 진입하기 위해 짧은 구간에서 3개차로를가로질러 운행함에 따라 교통정체 뿐만 아니라 교통안전사고의위험도있는 상황이었다. 

 

서울시는 통일로 염천교사거리~서대문역교차로 외곽방면(독립문방향)에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여 서울 도심 구간의 버스길을 완성했다. 신설되는중앙정류소(경찰청.동북아역사재단)는 1개소 이며, 기존 가로변 정류소에정차하던24개 노선버스가 새로생긴 중앙버스정류소로 정차위치를 변경할 예정이다. 

 

경찰청앞교차로, 서대문역교차로에서 좌․우회전 하는 노선버스(700, 742번등)와 공항버스 등 운영을 위해 기존 가로변 정류장은 존치된다.

 

[신설 중앙정류소 정차 노선]  

(서울시) 701, 702A서오릉,702B용두초교, 703, 705, 752, 7021, 9714 (경기·광역) 790고양, 799고양, 1000고양, 1100고양, 1200고양, 1900고양, 9709N파주, 9709파주, 9710-1파주, 9710파주, G7111파주, M7106고양, M7111파주, M7119고양, M7129고양, M7154파주 

 

이번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으로 승용차와 버스의 차로가 분리되어버스의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지고, 차량 엇갈림 등의 문제도해소돼교통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도 버스 이용 전 정류소 정차위치확인이 필요하다고 시는 당부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도심 내 단절되었던 중앙버스전용차로연결로대중교통의 이용 편의뿐만 아니라 승용차와 버스의 엇갈림 개선으로도심구간의 차량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도권을 잇는주요버스운행 구간인만큼, 수도권 시민들의 교통 편의에 기여할 수있도록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