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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정유진, 장승조와 무슨 관계? 앞으로 전개 '기대'

엔터로그

2021. 12. 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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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진이 새로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나섰다.

 

'설강화' 정유진, FNC엔터테인먼트

정유진은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이하 '설강화')에서 안기부 대공수사국 팀원 장한나 역을 맡았다. 한나는 모두가 혀를 내두를 정도로 충동적이고 다혈질이지만 이루고자 하는 일에는 거침없이 뛰어드는 열정을 가진 인물이다. 18일 방송된 ‘설강화’ 1회에서는 안기부 최초 여자 요원인 한나가 첫 등장했다.

 

한나는 동서독에서 잔인하게 살인 후 서울로 잠입한 '대동강 1호'를 잡기 위한 강단을 보여주며 시선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강무(장승조 분)가 돌아왔다는 사실에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진 한나는 그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분노를 표출하는 등 두 사람 사이의 범상치 않은 관계가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를 연기하는 정유진은 안팎으로 한나를 표현해내며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캐릭터를 보여준다. 먼저 처음으로 짧은 칼 단발을 시도하는 등 스타일링의 변화를 통해 캐릭터 특유의 날렵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또한 맡은 임무를 향해 보이는 매서운 눈빛과 물불 가리지 않는 제스처를 완벽히 소화하며 극에 더욱 몰입하게 한다.

 

정유진은 다수의 로맨스 작품에서 짝사랑의 아이콘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설강화'를 통해 그동안 시도해보지 않았던 배역을 소화하는 만큼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정유진이 출연하는 JTBC '설강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