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설 명절을 맞아 야간 관광 명소인 서문야시장과 신천강변의 별별상상 칠성야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공연 등 특별이벤트를 준비한다.
주요 행사로는 20~30대 층이 많이 방문하는 서문야시장에서는 시민 참여 거리노래방(1.30.일), 관람객이 편하게 같이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마임 퍼포먼스(1.31.월), 젊은 열기를 더하는 스트릿 댄스 공연(2.1.화)이 진행될 예정이며, 가족 단위 및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칠성야시장에서는 1.30(일) ~ 2.1(화) 동안 윷놀이, 투호 놀이 등 전통 놀이 체험과 전통가요, 섹소폰 연주, 통기타, 마술공연 등 다양한 설 특별 문화공연을 펼친다.
특히 설 명절 기간(1월 30일 ~ 2월 1일) 중 야시장 방문객들에게는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야시장 전용 상품권(3,000원, 5,000원 상당)을 행사 경품으로 지급해 그동안 코로나로 한산했던 우리나라 대표 야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는 최근 코로나 변이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세에 대응해 종사자 및 방문객들의 철저한 마스크 착용, 충분한 테이블 간격 유지, 매대 및 휴게공간의 상시 손소독제 비치뿐만 아니라 야시장 바닥과 각종 시설물을 수시 소독하는 등 방역을 최우선으로 해 야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모쪼록 이번 설은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이 서문‧칠성 야시장의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즐기시며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전통시장과 야시장 활성화로 지역 소비회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