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이 다채로운 설날 특집판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관계가 깨어졌던 백일섭 부녀가 드디어 첫 야외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으로 안방 1열에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딸과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고 밝혀왔던 백일섭은 이날 그동안 딸에게 말하지 못한 혼란스러웠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디 기댈 곳 하나 없던 아빠의 과거를 들은 딸은 "아이를 키워보니까 좀 더 와닿았던 것 같다. 아빠가 힘드셨겠다"라며 백일섭의 마음을 이해한다.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은 두 사람이 지난 세월의 회한을 풀어내고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뿐 아니라 한류스타 박시후가 부여 고향 친구들을 만난다. 박시후와 아빠가 친구들을 만날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정적이 가득했던 무소음 부자도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낼 예정이다.
설특집 <조선의 사랑꾼>에는 태진아가 출격해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이옥형 씨와 함께하는 일상을 전한다. "아내가 나를 천천히 잊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힌 태진아는 "아내에게 잘해줘야 할 의무가 있다"며 감사와 사랑의 마음으로 아내를 간호 중인 근황을 공개한다. 병원 진료를 받는 태진아 부부의 모습부터 부부와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선우용여, 윤미라와의 만남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태진아의 데뷔 50주년 기념 디너쇼 현장도 공개돼 흥과 감동 모두를 선사한다. '동반자', '사랑은 아무나 하나' 등 메가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부부의 듀엣 무대가 최초로 공개된다.
'체조 트롯' 창시자 신수지, '진주 아씨' 채수현, '국악 영재' 진혜언, '트롯 신동' 한수정이 황금기사단 스페셜 용병으로 출격해 미스터트롯 TOP7과 살벌한 노래 대결을 펼친다. 지옥의 대결에서 탈락한 이들은 독기 가득한 눈빛으로 만만치 않은 승부를 예고했다. 이뿐 아니라 스페셜 무대도 준비됐다. <미스터로또> 비주얼 3인방 박지현, 최수호, 추혁진이 듀스로 깜짝 변신, '나를 돌아와' 무대로 설 연휴 시청자들에게 흥겨운 레트로 감성을 전한다.
지난해 8월 개봉한, 배우 하정우와 주지훈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 <비공식작전>이 TV 최초로 TV조선에서 공개된다. 최초의 한국 외교관 납치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은 <비공식작전>은 모로코 로케이션으로 완성한 이국적인 풍광과 인물들의 긴박한 드라마로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들과 액션, 유머가 유쾌하게 어우러진 영화 <비공식작전>을 안방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